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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나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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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[일반] 가족관계
이름
김혜성
작성일
2018-06-04


  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은 가정과 가족관계의 회복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. 이는 병들고 지친 학생들을 치유하는데 그 어떤 것보다 효과적이다. 하지만 어긋난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. 한번 깨진 관계와 무너진 신뢰가 회복되려면 깨어지고 무너져 있던 시간보다 몇 곱절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.

 자녀가 속 썪이는 일이 반복되면 시쳇말로 '호적에서 파버리겠다'라고 말하는 부모들이 종종 있다. 하지만 그 마음 깊은 곳에는 여전히 자식이 정신 차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지정이 숨어 있을 것이다. 부모와 자식의 연이 끊고 싶다고 해서 끊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, 무엇보다 그 분노와 원망의 이면에는 서로에 대한 두터운 애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. 그런데 요즘 만나는 가족 풍경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 씁쓸해질 때가 많다.

 사람들은 누구나 불완전하기 때문에 실수를 저지르게 마련이다. 그러나 잘못이 있을 때 '미안합니다.' 또는 '죄송합니다'라는 말을 억지로라도 하게 되면 관계와 소통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. 또 스스로 그런 말을 반복하다 보면 남의 탓을 하는 대신 자기 성찰을 하게 되므로 그 지혜를 벗 삼아 언젠가 인생행로에서 만나게 될 지도 모를 광풍을 무사히 넘길 수도 있다.

 지금 어떤 관계에 놓여 있든 여전히 부모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다. 결국 가족과의 관계가 원만해야 앞으로 학생의 인생 또한 행복해질 수 있다. 지금 불신의 벽이 높아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상황이 변할 수 있으니 항상 되돌아갈 수 있는 다리 하나는 남겨놓아야 한다.

 서로가 힘들더라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미안하다,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건네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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